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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8분 · 2026-06-14 업데이트

수익률·MDD·승률: 내 투자를 숫자로 진단하는 법

"이번 달에 얼마 벌었어?"라는 질문은 투자 실력을 평가하기에 너무 부족합니다. 같은 +10%라도 마음 편히 번 10%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번 10%는 전혀 다른 투자입니다. 숫자로 과정을 진단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누적 수익률의 함정

누적 수익률은 결과만 보여줄 뿐 과정의 위험을 숨깁니다. 도중에 -40%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해 +10%로 끝난 계좌와, 한 번도 -5%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10%가 된 계좌는 완전히 다른 품질입니다.

그래서 수익률은 반드시 "그 수익을 얻기 위해 감수한 위험"과 함께 봐야 합니다.

MDD — 최대낙폭

MDD(Maximum Drawdown)는 자산이 고점 대비 최대로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나타냅니다. MDD가 -50%라면, 그 전략을 따르는 동안 자산이 반토막 나는 순간을 견뎌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낮은 MDD를 견딥니다. -30%만 되어도 공포에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감당 가능한 MDD 수준에 맞춰 전략의 공격성을 조절해야 합니다.

승률과 손익비

승률은 전체 거래 중 수익 거래의 비율입니다. 하지만 승률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승률 90%라도 한 번의 손실이 아홉 번의 수익을 삼켜버리면 결국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손익비(평균 수익 ÷ 평균 손실)를 함께 봐야 합니다. 승률 40%여도 손익비가 3:1이면 장기적으로 크게 수익이 납니다. "작게 잃고 크게 먹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 승률 = 수익 거래 수 ÷ 전체 거래 수
  • 손익비 = 평균 수익 금액 ÷ 평균 손실 금액
  • 낮은 승률 + 높은 손익비 조합이 의외로 강력하다

기록이 곧 실력이다

이 모든 지표는 거래를 기록해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매수·매도 시점, 이유, 결과를 꾸준히 남기면, 자신의 강점과 반복되는 실수가 데이터로 드러납니다.

모의투자 단계에서 이 기록 습관을 들여두면, 실전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핵심 요약

  • 1.누적 수익률은 과정의 위험을 숨기므로 단독으로 보면 안 된다.
  • 2.MDD는 견뎌야 할 최대 하락폭으로, 전략 공격성의 기준이 된다.
  • 3.승률보다 손익비가 중요하며, 둘을 함께 봐야 한다.
  • 4.거래 기록이 모든 진단의 출발점이다.

⚠️ 본 가이드는 교육 및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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