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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6분 · 2026-06-14 업데이트

시장가와 지정가: 언제 어떤 주문을 써야 할까

"바로 사고 싶다"와 "이 가격에만 사고 싶다"는 전혀 다른 요청입니다. 이 둘을 주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시장가와 지정가입니다.

시장가 주문 — 속도 우선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지금 거래 가능한 가장 좋은 가격"으로 즉시 체결합니다. 빠르게 진입·청산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단점은 가격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서는 내가 원한 가격보다 불리하게 체결되는 슬리피지(slippage)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 — 가격 우선

지정가 주문은 "이 가격 이하에서만 매수" 또는 "이 가격 이상에서만 매도"처럼 가격을 못 박는 주문입니다. 원하는 가격을 지킬 수 있지만, 시장이 그 가격에 닿지 않으면 영영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급등하는 종목을 너무 낮은 지정가로 걸어두면 손가락만 빨며 상승을 구경하게 됩니다. 반대로 변동성이 큰 장에서 충동 매수를 막아주는 안전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 시장가: 즉시 체결, 가격 통제 불가, 슬리피지 위험
  • 지정가: 가격 통제, 미체결 위험

호가창을 읽으면 보이는 것

호가창은 각 가격대에 쌓인 매수·매도 주문량을 보여줍니다. 매도 물량이 두껍게 쌓인 가격대는 단기 저항으로, 매수 물량이 두꺼운 가격대는 단기 지지로 작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의투자로 시장가와 지정가를 번갈아 사용해보며, 체결 속도와 가격의 트레이드오프를 직접 느껴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학습법입니다.

핵심 요약

  • 1.시장가는 속도, 지정가는 가격을 우선한다.
  • 2.거래량이 적은 종목의 시장가는 슬리피지를 주의해야 한다.
  • 3.지정가는 충동 매수를 막지만 미체결 위험이 있다.

⚠️ 본 가이드는 교육 및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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